기사 (1건)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제 곧 생리를 시작할 내 딸 진이에게 "아이가 이제 곧 생리하겠네요."2020년을 이틀 앞두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러 보건소에 간 날이었지. 미리 적어 낸 문진표를 확인하고 진료를 끝낸 의사가 예언하듯 말했어. 그리고 내게 물었지."생리를 하게 되면 생리통이 있을 수 있어요. 그건 대부분 엄마를 닮는데 엄마는 어땠어요?""요즘은 좀 심할 때가 있는데, 생리통이 심한 편은 아니었어요.""그렇군요. 생리통이 심하면 진통제를 먹으면 됩니다. 괜찮아요."보건소 의사는 의사가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긴 시간 동안 곧 있을 너의 신체 변화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었어. 테마칼럼 | 칼럼니스트 최은경 | 2020-02-03 17:07 처음처음1끝끝